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년차의 대EU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한·EU FTA 2주년 성과’를 보면, 한·EU FTA 발효 2년차인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의 대EU 수출액은 43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7.7% 증가한 486억달러를 기록해 49억달러의 적자를 봤다. 산업부는 “경기침체로 인한 EU의 수입 수요가 줄어든 것이 적자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수출의 경우 선박이 세계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수출 가격과 물량이 동반 하락하며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했다. 산업부는 하지만 FTA로 인해 관세 인하 혜택을 보는 품목은 1.5% 감소에 그쳐 비혜택 품목(-12.2%)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수입의 경우 원유, 자동차 등 FTA 혜택 품목 중심이 수입 증가세를 이끌었다.


한-EU FTA 발효 기념 리셉션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환영사 (경향DB)


발효 2년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32억7000만달러로 1년차에 비해 13.3%나 감소해 FTA에 따른 투자 유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산업부는 “EU의 경기회복 지연 여파로 한국에 대한 투자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EU FTA 발효 1년차(2011년 7월~2012년 6월) 때는 수출 508억달러, 수입 491달러로 17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Posted by 경향

댓글을 달아 주세요

디지털뉴스팀

한국과 터키 정부가 협상 개시 3년만에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한-터키 FTA는 올 상반기 안에 정식 서명을 거쳐 국회의 비준동의 후 발효된다. 양국은 앞서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한-터키 FTA 협상에서 서비스·투자, 정부조달 분야를 제외한 상품 분야 협상을 타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터키 최고경영자 원탁회의’에서 인사말 I 출처:경향DB

이번 협정으로 석유제품(3.5~4.7%)과 석유화학제품(6.5%)의 관세가 즉시 철페되며, 화섬(4%), 직물(8%)이 5년 내에, 자동차(관세율 10~22%), 자동차부품(3~4.5%), 컬러TV(14%), 평판압연제품 등이 7년 내 관세가 철폐된다.

양국은 우선 1단계로 상품무역협정을 발효시킨 뒤, 아직 합의하지 못한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분야 협상은 FTA 발효 뒤 1년 이내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협정으로 7년 내 모든 공산품의 과세가 철폐돼 양국 간 교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터키에 주로 수출하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석유화학제품, 철강 및 섬유 등이 중장기적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는 시장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가로 평가받으며 7400만명의 인구로 세계 17위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2010년 경제성장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3배인 8.9%를 기록했다.

Posted by 경향

댓글을 달아 주세요

홍재원 기자 

한-EU FTA 발효 기념 리셉션에서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향신문DB)


한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유럽연합(EU), 칠레,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수출에서 무역수지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EU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감소한 23억600만달러였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수입은 9.3% 늘어난 23억5500만달러로 4900만달러 적자가 났다.

EU지역 무역수지는 한·EU FTA가 발효된 7월 이후 계속 악화하고 있다. 6월까지만 해도 1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7월 들어 2억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EU지역에서 월별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건 1997년 9월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8월엔 간신히 9000만달러 흑자에 이어 9월에 7억7000만달러 흑자를 보였지만 10월 들어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가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한·EU FTA의 악영향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FTA가 무역수지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주선 민주당 의원은 “7~10월 EU와의 교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37억3300만달러의 무역수지가 감소했다”며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를 이유로 무역수지 감소를 변명하고 있지만 EU의 재정위기는 FTA 이전에도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FTA가 발효된 다른 지역도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칠레지역은 2004년 한·칠레 FTA가 발효된 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대규모 적자가 났다. 2002년 3억달러, 2003년 5억4100만달러이던 적자규모는 2004년부터 12억2500만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이후 해마다 10억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해 FTA 이후 7년간 89억달러 적자가 났다. 2006년 한·EFTA FTA를 맺은 이후 이 지역에서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적자규모가 88억달러에 이른다.

Posted by 경향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