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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이서화 기자 duk@kyunghyang.com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회, 광우병 위험 감시 국민행동,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26일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미국의 4번째 광우병 소 발생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쇠고기에 대한 수입과 유통을 당장 중단하고 수입조건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며 “촛불시위 4주년이 되는 5월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던 약속도 어기고 있는 한국 정부의 태도에 분노한다”며 “통상마찰을 우려해 검역중단조차 회피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개쳐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 “정부, 검역주권 포기 했나”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26일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미국의 4번째 광우병 소 발생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회피한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_ 권호욱 선임기자 biggun@kyunghyang.com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쇠고기 수입 중단을 선언하지 않는 것은 2008년 100만명의 촛불이 지켜낸 검역주권을 정부가 거스르는 행위”라고 밝혔다. 


농수축산연합회는 “정녕 이명박 정부는 제2의 촛불집회를 원하는 것인가. 400만 농수축산인은 검역주권을 스스로 포기한 이명박 정부에 대국민 사과와 즉각적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한다”는 논평을 냈다. 


2008년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시민들도 분노를 표하고 있다. 동시통역사 안기석씨(37)는 “거짓말만 늘어놓는 정부에 화가 난다. 다음달 2일부터 촛불집회가 다시 시작된다고 하니 꼭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도 트위터 등을 통해 정부의 무능함에 불만을 쏟아냈다. 의 광우병 방송 당시 책임PD였던 조능희 MBC 시사교양국 부장은 트위터에서 “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언제까지 중단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국가다”라고 썼다. te*****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국민의 건강주권마저 포기한 자격미달 정권”이라고 했고, jb*****는 “꺼지지 않는 촛불! 광장으로…”라며 4년 전의 촛불집회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Posted by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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